안녕하세요 ?
두근 두근, 다낭으로의 가족 여행을 준비하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태교여행 겸, 가족여행 겸, 베트남 다낭으로 갑니다 ~~~~~!!
코로나로 신혼여행 이후 첫 여행인데, 비행기 표 알아보고 숙소 알아보는 것부터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네요 ^^
1. 어디를 갈까?
처음에는 태교여행으로만 생각했어요. 날짜는 1월 중순으로 생각했고, 그때 저는 22주차 임산부일 예정입니다.
지금 현재는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휴양만 하기에는 조금 아쉽다 생각이 들었어요. 임신 중기에는 팔팔 날라다닌다더니,
입덧 끝나고 나니 피곤함도 별로 없고 컨디션 매우 좋습니다 ^^ 그래도 여행 가기 전에 꼭 병원 다녀와서 선생님께 확인 받으려구요 ~!!
후보지는 다낭, 나트랑, 괌, 사이판, 세부 이렇게 5곳이 있었어요.
1) 비행 시간이 너무 길지 않을 것: 6시간 미만
2) 우리나라 보다 따뜻하기를: 동남아
3) 휴양과 관광을 적절히 할 수 있기를
4) 음식이 맛있는 곳
5) 물가가 저렴해서 마음껏 써도 부담이 없는 곳
저의 기준은 이렇게 5가지 정도 였어요.
이중에서 3, 4, 5 를 모두 만족하는 곳은 "다낭" 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괌은 환율 좀 떨어지면.. 가는 것으로 흑흑...
다낭과 나트랑 중에서 가장 오래 고민했는데,,
나트랑은 휴양에 조금 더 주된 곳인 것 같아 남편과 여행 계획 후반에 결정된 다른 가족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다낭으로 결정했습니다.
2. 뭘 타고 갈까?
여행지를 골랐다면 그 다음은 항공권이죠 !
예전에는 익스피디아,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을 이용해서 항공권을 찾아봤어요. 이 중에서 저는 스카이스캐너가 가장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다낭 항공권 종류는 국적기와 베트남 항공으로 나눠져요.
우리나라 국적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선택지가 많구요,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항공, 비엣젯 이렇게 2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유럽 여행도 아주 운좋게 50만원 대의 말도 안되는 비행기 값으로 다녀와봤던 기억이 있어서..
여행 경비 중에서 비행기를 아끼고, 숙소에 조금 더 투자하는 스타일이에요.. ^^
그래서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물론 제가 임신 중이라, 사전 좌석지정을 해서 최대한 편한 자리로 가려고 해요.
저희 여행 동반자는 가족들인데, 저희 부부는 인천 출발, 다른 가족들은 부산 출발을 하기로 했어요.
스카이 스캐너에서 검색 했을 때 시간과 비용이 가장 적절했던 조합이
갈때 진에어, 올때 비엣젯 이였어요. <- 이 두 조합은 트립닷컴에서 한번에 결제가 가능했어요.
TIP) 개인적으로 더 좋은 조합은 갈 때 비엣젯, 올때 진에어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비엣젯은 수화물 기본이 기내 휴대 7KG 이고, 진에어는 15KG 거든요..
다낭에서 쇼핑하고 짐이 늘 것 같아서 돌아오는 편이 한국 LCC 항공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그런데, 여러 후기에서 비엣젯과 트립닷컴을 트엣젯이라 부르며 악명높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조금은 안전하고 좌석도 사전구매 가능하도록 공홈에서 구매했습니다.
진에어는 회원가입 후 결제까지 아주 순조로왔구요,
진에어 비상구석 추가금액은 39,000원 이였어요 ㅠㅠ
진에어 좌석 지정이 좀 비쌌지만., 쪼끔이라도 다리 펴고 오시라고 추가했습니다.
비엣젯은 여러 후기에서 결제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미리 잘 찾아보고 한 결과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
저는 PC 크롬창에서 했고 가장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카드 번호 입력 후 CITY 를 적는 란이 있는데 거기를 N/A 로 해야 결제가 된다고 해서 처음부터 바로 그렇게 했어요.
그 이유인지 한방에 성공해서 비엣젯, 별거 아니네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비상구 좌석으로 선택했구요 가격은 250,000동으로 한화 14000원 정도 입니다.
비엣젯 자리가 굉장히 좁다고 해서 그나마 편하게 오고갈 수 있도록 선택했어요. 진에어에 비해 부담이 덜해요 ^^
비상구 자리도 다양한 곳이 있는데
TIP!! ) 12A 좌석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_^
저희는 연속된 자리가 없어서 11D,E,12F 를 했어요. 12F 앞에는 승무원이 앉는다고 합니다. 마주보니 쪼끔 민망할 수 있겠지만 비행시간 내내 앉지는 않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
이렇게 해서 성인 3명 부산- 다낭 왕복 티켓값은 총 10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결제했습니다.
인천출발팀은 비엣젯으로 왕복이고 가격은 인당 40만원정도에 결제했습니다.
3. 어디서 지낼까? (숙소)
숙소는 다음 편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