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4~25주차 증상, 배크기, 임당검사, 배뭉침

임신 24~25주차 일상 및 증상 기록합니다.

24주차

아기는 30~35cm, 체중은 550~750g 정도 된다고합니다.
남편이 배에 손을 올려놓고 있으면 확실히 태동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움직임이 크고 활발해졌어요.
그 전까지는 초음파를 봐야 안심이 되곤 했는데
이제는 직접 "엄마 나 잘 있어요~~ " 라고 신호를 주는 것 같아 태동으로 아가의 존재를 잘 느끼고 있답니다.

지난 주 베트남 태교여행을 다녀오면서
조식부터 저녁 및 야식까지 너무 잘 먹었는지..
아니면 과일을 너무 많이먹어서인지..
배가 훌쩍 나온게 느껴졌어요;;

베트남에서 아오자이를 맞춰 입었는데
실크소재여서 그런지 그동안 헐렁한 원피스로 가렸던 배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허리, 등, 엉덩이, 허벅지에도 살이 많이 붙어서
누가봐도 임산부가 되었답니다... ^^

그러다 문득 샤워하고 배를 봤는데
허벅지 옆부분이 튼거에요.... ㅠㅠㅠ
그동안 세타필 바디크림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아차 싶어서 바로 비오템 튼살크림을 구매했어요. 때마침 친구가 선물도 보내줘서
충분한 양을 아침 저녁으로 바르고 있답니다.

 

비오템 튼살크림 & 바디오일 세트 

저는 롯데on 에서 구입했어요. 

비오템이.. 가격이 좀 비싸죠 ㅠㅠ.. 

저는 24주차까지는 세타필 바디크림을 사용했었어요. 보습력이 좋아서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 

https://link.coupang.com/a/OtcXe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무향

 

그래서 마지막 몇 달 비오템 쓰는 건 부담이 덜 할 것 같았어요 ㅎㅎ

 

430미리 튼살크림과 오일이 세트로 있는 제품이에요.
튼살크림에 오일 몇방울 섞어서 바르고
마지막엔 오일로만 마무리로 또 발라주고있어요.

저 엄청 건성 피부인데, 임신하고 튼살 관리하느라 고보습 바디크림을 열심히 발랐더니 피부가 너무 좋아졌어요 ^^;; 그동안 환절기랑 건조한 겨울에는 늘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했는데... 관리를 안해서 그랬구나 반성했답니당..


이건 선물로 받은 비오템 ! 튼살크림 150미리와 손싸개가 들어있어요. 넘 귀엽네요 손싸개 ㅜ.ㅜ

열심히 발라서 튼살 없기를 바래봅니다 ㅠㅠ!!

 

 

비오템 말고도 유명한 제품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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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웰 임산부 마사지 오일

일리윤 튼살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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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팜 매터니티 케어 스트레치 마크 크림

 

 

 

임부 레깅스와 수유나시 (세컨스킨, 키 큰 임산부 추천)

 

그리고, 배가 부쩍나오면서 매번 히트텍 바지로 레깅스를 대신했었는데 그것도 배가 눌리고 불편해지면서 임부 레깅스도 구입했어요.
수유나시도 산후에도 유용할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롯데 온에서 세컨스킨 행사중이라 1+1 로 구매했어요.
제 키가 170인데 일반적인 레깅스는 다 짧았는데
세컨스킨꺼는 따로 사이즈 없는데도 길이가 잘 맞았어요. 재질도ㅜ정말 부드럽고 배도 감싸주는 핏이라 안정감있고 좋아요.

수유나시는 사이즈가 원사이즈였는데
조금 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ㅜ.ㅜ
임신 후 가슴이 커지잖아요.. 좀 더 커질텐데 지금 딱 잘 맞아서 좀 더 큰 사이즈로 사야할 것 같아요.

블랙 레깅스 2개, 수유나시는 블랙과 스킨색으로 구입했어요.
세컨스킨 레깅스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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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스킨] 임부 뱀부 10부 레깅스 1+1

 

 

임신 중기 추천 식단

몸이 무겁고 배가 조금씩 뭉치면서 밥 해 먹기가 꽤 귀찮은데.. 그래도 영양소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하고있답니다.

25주차 입성 ^_^!!

공포의 임당검사

25주차에 가장 큰 이벤트로는 임당검사가 있었어요.
오전 9시로 예약해서
채혈 1시간 전 임당약 먹고 병원에 채혈 20분전까지 오라고 하셨어요. 임당약 먹기 30분 전부터 금식하라고 해서
갑상선 약은 1시간 전에 먹고 긴장하는 맘으로 임당 약을 먹었습니다 .

어떤 분들은 너무 달아서 마시기 힘들고 역하다 하셨는데..
저는 그냥 잘 마셨어요. 한번에 원샷.. 엄청 단 감기약 느낌이었어요.
차타고 이동 할 땐 괜히 미식 미식 거리는 것 같긴 했는데.. 큰 증상은 없었습니다.

병원가서 채혈하고 초음파 보고
오전 9시에 채혈하고 결과는 오후 3시 즈음에 문자로 왔어요.
다행히 통과 !!
재검이라도 나올 까봐 걱정했는데 한번에 통과해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어요. 재검하면 피도 4번 뽑아야하고 꽤 힘든것 같더라구요 ㅜㅡㅜ .

 

배뭉침 증상

근데, 초음파 보시면서 선생님께서
많이 걸어다니는지, 일 하고있는지, 운동하는지 등을 물어보시더라구요. 다 해당이 안된다 했는데..
그럼 여행 다녀온 여독이 덜 풀린건지.. 1주일 동안 무리하지 말고 좀 쉬면서 배가 자주 뭉치는 지 지켜보고 지금처럼 자주 뭉치면 1주일 후에 병원 내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안그래도 누워있어도 종종 배가 뭉치고 조금만 걸어도 배가 딱딱해지는데
1시간에 5~6번이거나 뭉쳤다 금방 안풀어지면 위험하구 그렇지않으면 괜찮다해서
조금 지켜보고있었어요.

베트남에서 하루에 만보 넘게 걸어다녔는데..
그때 무리해서 그랬던 걸까요 ㅜㅡㅜ
이번 주는 푹 쉬어야겠어요.

25주차 배 크기

그리고 처음 찍어보는 배크기 !!
갑자기 너무 커서... 이제 비교샷을 남겨보고파 찍어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주수 사진 꾸준히 찍으시고
예쁘게 나오던데.. 저는.. 엄청 적나라하네요 ^^;;

그리고 우리 아가 ♡
눈동자 샷은 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요 ㅋㅋㅋ

다리가 주수보다 길대요 ㅎㅎ 롱다리로 나와랑 ~~^^

순산하는 날까지 모두 힘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