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의 모든것!

결혼준비 3탄. 한복, 혼주한복 @분당한국비단

정보꾼2 2021. 2.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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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 준비 할 때, 저에게 가장 첫 문제였던.. 한복에 대해 얘기해드리려고해요.
저는 결혼 준비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정말 많이했어요.. 결혼 정보 카페에도 가입해서 자주 보고 실제 후기도 보고.. 그런데 정작 엄마하고는 얘기를 잘 못했어요.
한복을 알아보려로 했던 날, 엄마에게 말도 안하구 예랑이와 종로에 한복집에 갔어요.

인터넷 후기보니 많은분들이 종로에서, 한복을 입어보지않고 색깔만 어깨에 둘러서 결정하시더라구요. 제가 갔던 한복집들도 다 그렇게 했고, 여러 곳 중 한곳에서 색깔 결정하거 사이즈도 재고 결정하고왔어요.
뿌듯한 맘에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 정말 많이 화내셨어요.. 한복을 입어본적도 없는 애가 한번도 걸쳐보지도않고 맞췄다고.. 하다못해 반팔티를 살 때도 옷을 입어보는건 당연한데, 어떤 저고리 스타일이 어울릴지도 모르고, 느낌도 모르는데 그냥 색깔을 어깨에 올리기만하고 꽤 큰돈을 주고 맞추고왔다고... 많이 혼났어요.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니, 정말 이상하긴 했어요.. 한번도 입어보지도 못하고 몇십만원 되는 것을 맞춘다는게...
우여곡절끝에 취소를 하고, 엄마와 동네에있는, 이모들이 혼주한복으로 입으셨던 서현 한국비단에 갔어요.
대여하기로했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입고 마침내 결정했어요. 색감의 작은 차이에도 저에게 어울리기도 하고 안어울리기도하고, 저고리 길이, 소매길이 등등 봐야할 부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역시.. 엄마말을 들어야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ㅎ 예신님들은 꼭 어머니와 또는 다른 어른들과 상의하며 진행하셔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는 밑이 조금 내려오는 당의 스타일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키가 좀 있어서 그런가 너무 코랄빛은 덩치가 더 커보였어요. 귀여운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 어울려서 자수가 예쁘게 새겨진 저고리를 입었답니다.

 

 

 

 

 

예쁘지않나요? ㅎㅎ 그냥 화이트 아니고 살짝 크림빛이에요. 이 디자인 많이들 대여한다고 하더라구요ㅎ

치마 색 고르기도 쉽지않았어요 .. 코랄이 유행하고 신부들이 화사하게 많이 입는다했는데 저에게는 너무 과해보이고 조금 떠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한톤 다운된 핑크를 골랐어요^^
저에게 매우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어요 !

신랑의 한복은 제 한복을 먼저 고른다음에 결정했어요 ㅎㅎㅎ 신부의 한복 색깔에 맞춰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용:
신랑은 두벌정도 입고 바로 결정했어요 비교적 쉽게^^;

저희는 지방에서 피로연할때 한복을입었어요
피로연때 모습 보여드릴게요

 

 

 

잘 어울리나요? ^^

 

 

정말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한복이어서 저는 더 예뻐보이고 만족스러웠어요. 종로도 다양하고 좋지만 집근처에도 좋은 한복집이 있을거에요 .. 분당분들에겐 고급스러운 한복을 고를 수 있는 분담한국비단 추천드립니다. ^^
사장님도 넘 친절하셨어요 저 갔을때는 계속 손님들이 오셔서 시간예약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예쁜한복 고르시길 바래요^^!

아! 대여했을 때 한복 안에 입는 속치마도 두개 주셔서 아주 풍성하게 입었고
신발, 양말, 머리에 꽂는 것들, 가방 등등 아주 알차게 챙겨주셔서
지방에서 피로연 하는데에도 무리없이 예쁘게 할 수 있었답니다 ^)^

 



 

저는 호화로운 결혼식 보다는, 진심으로 축복받으면서도 합리적인 결혼식을 준비하고 싶어서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후기를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하여, 결혼식 비용에 직접 쓸 수 있는 
"다이렉트웨딩"으로 결혼을 진행했습니다. 네이버 "다이렉트 결혼준비"카페 가입 할 때 제 닉네임(꿀댕비)를 추천인에 쓰시면
계약 후 사용하실 수 있는 30,000원이 적립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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