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 (맛집, 가볼만한 곳)

수원의 행궁동, 행리단길, 걷고 구경하기 좋은 데이트 스팟: 운멜로, 버터부티크, 주차장

정보꾼2 2023. 2.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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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데이트 하기 좋은 곳 소개해드려요. 

 

몇년 전 부터 떠오르는 곳이었죠. 경기도 수원의 행궁동입니다. 

 

 

 

 

~리단길이 유행이었죠. 행궁동에도 붙은 이름 행리단길 ! 

저는 봄, 가을, 겨울 총 3번 다녀왔고, 부모님, 친구들, 남편과 각각 다른 사람들과 다녀왔는데

언제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 

오늘은 겨울에 남편과 데이트 했던 코스로 알려드릴게요. 

 


 

 

1. 주차

행리단길 주차는 여러 곳에 할 수 있어요. 

1) 선경도서관 주차장 

 

유료 운영시간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제외한 07:00~ 23:00 입니다. 

최초 30분 까지 600원, 초과 10분마다 300원 1일 최대 7000원 입니다.  

 

2)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센터 운영 시간에는 센터 운영 목적에 맞게 행리단길 방문이라면 피하면 좋을 것 같구요. 

운영시간이 끝난 평일 저녁, 주말에는 이용하면 편합니다. 

저는 이번에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딱 !! 운좋게 한 자리가 비어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 공간은 적어서 7~8대 정도 댈 수 있습니다. 

행리단길 구경하기에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

 

 

3) 수원제일감리교회 비전주차장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성행궁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있는 교회 주차장이에요. 

평일 10:00~16:00 까지 무료 오픈합니다. 주말에는 교회 성도들이 사용해서 주차이용 불가능 하고,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곳이 있어서 핫플이지만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많은 것 같아요. 

 

 

2. 운멜로 1호점

 

이 곳은 처음 행궁동에 방문했을 때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그 날은 웨이팅이 많아서 다른 곳으로 갔었던,,

꼭 가고싶었던 곳이에요. 일요일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을 때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는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요. 뒤에 제일감리교회와 행리단길의 모습이 보입니다. 

세트 메뉴가 3가지 정도 있었고, 와인이 포함된 세트 메뉴도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분위기 내기에 좋아보였어요. 

하지만, 임산부인 저는 와인은 빼고.. 또, 행리단길에서 맛있는 디저트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단품으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빼쉐 (뚝배기 파스타)와 풍기 크레마 리조또 를 주문했습니다. 

식전빵 나올 때 빵 냄새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다 먹고 나가는 길에도 빵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서 

여기가 빵집인가.. 싶었어요 ^^  

식전빵부터 통과 ~~! 

왼쪽이 빼쉐, 오른쪽이 풍기크레마에요. 

빼쉐의 뚝배기가 엄청 커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매우 뜨겁게 나와서 서빙하는 분이 살짝 손이 닿았는데 아팠을 것 같더라구요.. 조심조심 ~~

 

풍기크레마는 진한 크림 리조또인데, 사진의 오일이 트러플 오일이에요. 크림과 트러플오일의 향이 너무 잘 어울어져서 

고소하고 느끼하고 딱 제스타일이였어요 ^_^ !!

많은 분들의 추천 메뉴였는데 역시는 역시였어요 ~~~~!! 

 

 

빼쉐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본 해물, 버섯 들어간 토마토 뚝배기 파스타에요. 

뚝배기는 굉장히 컸는데 파스타 면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 싶었어요. 

다 먹을 때 까지 따뜻해서 그 부분이 만족스러웠어요 ^^ 

 

두 메뉴의 조화로움도 좋아서 메뉴를 잘 골랐다 싶었습니다 ~~

 

 

 

맛있게 먹고 카페를 가려는데, 정말 여러 곳을 구경하며 다녔어요.. 

오랜만에 나온 데이트라, 정말 맛있는 집을 가고싶어서 

열심히 찾고 또 찾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찾아간 곳 소개해드릴게요 ! 

 

3. 버터부티크

 

 

따뜻한 조명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곳이에요. 

샹들리에가 예쁜데 딱 디저트를 돋보이게 해주더라구요 !!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는 크게봐야죠 ㅎㅎ 

일요일 저녁시간에 가니까 솔드아웃 메뉴가 많더라구요 ㅠ_ㅠ 

버터바도 궁금했고 크로핀도 궁금했는데.. 배가 부른 상태여서 

크로와상으로 만든 머핀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 크로핀을 주문했어요. 안에 크림은 민트초코로 ! 

 

음료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부띠끄 시그니처가 궁금해서 부티끄 시그니처와 초콜렛 라떼를 시켜봤어요. 

 

부띠끄 시그니처는 바닐라라떼에 크림이 올려진 느낌이었고, 초콜렛 라떼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 

그치만, 여기서는 메뉴선택 실패....! 

아메리카노는 하나 있었어야 했는데... 다 달달한 맛이 있어서 조금 느끼하게 느껴졌답니다. 

 

크로핀은 크로와상의 바삭하고 촉촉한 맛이 크림과 잘 어울어져서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꼭 버터바를 먹어봐야겠어요 ~~!!

 

 

 

 

 

 

4. 레드브릭커피하우스

 

이 곳은 봄에 부모님과 함께 갔던 곳인데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든 행궁동 특유의 멋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카페도 넓고 커피도 맛있고 예쁜 인테리어로 사진 찍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 

이 포스팅에도 추가해봅니다 ^_^ !! 

 

 

 

행리단길 가볼만한 곳과 맛집을 소개해드렸어요 ~!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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