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두근두근, 본식 드레스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본식날은 정말정말 신나고 행복했어요 !! 진짜 공주놀이의 끝판왕이랄까요... ^^
드레스가 스튜디오 촬영때 입었던 드레스와는 또 다르게 퀄리티도 좋고 반짝반짝... 정말 너무 예뻤어요 ㅠ_ㅠ
또 입고싶어요... 결혼식 끝나고
이모님께서 드레스 벗어야 된다고 하시는데.. 얼마나 아쉬웠는지 ㅠ_ㅠ 1시간이 정말 짧게 지나가더라구요 ..!!
저는 12월 말 예식이라 겨울이었어요. 겨울이기도 하고, 제가 팔뚝살 부자라서 팔이 다 노출되는 드레스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팔이 시스루 레이스로 내려오고 제가 좋아하는 진주가 박힌 .. 세련된 느낌 보다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ㅎㅎㅎ 쥬빌리 브라이드 원장님이 직접 골라주셨고, 함께 셀렉을 갔던 엄마 ! 남편 ! 이모 ! 까지 모두 만장일치 했던 드레스였어요 ^^ 원장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저는 왕비보다는 공주느낌이 더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약간 동글동글 이미지고, 눈이 조금 처져있고, 코 빼고는 이목구비가 작아요 ㅎㅎ 그래서 쎄고 세련된 이미지가 아니라서 비즈뿜뿜 은색비즈 팡팡 ! 그런 느낌은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 그래서 잔잔한 꽃무니가 들어가면서 자잘자잘한 반짝거림, 진주가 들어간, 긴팔의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_<
식 중 스냅작가님이 찍어주셨어요 ^^ 드레스가 잘 나온 사진으로 골라봤답니다 ~~~
샵에서는 친구가 사진을 찍어줬어요. ^^ 전신샷은 없네용 ㅠㅠ
그럼, 신부대기실, 식장 사진 보여드릴게요 ~~!!
쇄골이 드러나고 살짝 브이라인이고 풍성한 에이라인이에요 ! 치마부분에도 잔잔하게 꽃 자수가 있어서 청순하고 예뻤어요 ㅎㅎㅎ
부케와도 정말 잘 어울렸어요 ! 부케에도 특별한 사연이 있어요 >_<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릴게요 ~~^^
아 ! 베일과 티아라가 이 드레스와 세트였어요 ! 신상으로 나와서 원장님께서 특별히 챙겨주셨다고 하셨어요 ㅎㅎㅎ
다시봐도 정말 또 입고싶어요 ㅠ_ㅠ 예신님들 꼭 드레스 잘 입어보고 예쁜걸로 고르세요 후회하지 않게 !!
사실 뭘 입어도 그날 정말 빛날거에요 !!!!
저는 키가 170이고, 예전부터 꼭 머메이드를 입어야지 ! 했었는데요...
셀렉하면서 입어보니까 .. 역시 풍성이 결혼식 같고 예쁘더라구요... ^^
여러분들도 자신의 얼굴형, 이미지, 키, 몸매 고려하셔서 예쁜 드레스 고르세요 !!! ^^
저는 호화로운 결혼식 보다는, 진심으로 축복받으면서도 합리적인 결혼식을 준비하고 싶어서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후기를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하여, 결혼식 비용에 직접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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