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골절 일기 (5중족골 골절)

발, 다리 골절 시, 깁스 생활이 도움되는 것들

정보꾼2 2022. 6. 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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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또는 다리가 골절되고 특히 목발을 사용하면
정말 불편한 점들이 많죠.. 집에서 목발생활을 하면서 사용한 유용한 아이템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쓸 일이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목발과 깁스 생활을 시작하셨다면 빠르게 구매해 보세요

1. 통 깁스방수커버
이건 깁스 진단이 나왔다 하면 바로 주문하세요
통 깁스 하고도 씻을 수 있답니다
상처가 없다면 물이 들어가면 냄새가 난다는 것 외에큰 문제가 되진 많지만 수술 후 깁스 착용하신 거라면 물이 들어가면 정말 큰일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깁스를 풀 때까지 씻지 않을 순 없죠
이 아이템이 없으면 다른 분들은 김장 봉투와 테이프를 이용한다고 하던데 깁스 생활이 꽤 길고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깁스방수커버라고 검색한 후 여러 가지 비교해 본 후에 구매했어요 상품평 들을 보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팡에도 같은 제품이 있네요! 급하면 쿠팡으로 바로 다음날 새벽에 배송 받아보세요 !!

저는 발등뼈골절 (중족골 5번 골절)로 무릎 아래로 깁스를 착용하고있어요. 사이즈를 꼼꼼하게 봤어야 했는데 사고봤더니 정말 크더라고요 ㅋㅋㅋ
사이즈 잘 체크하고 사세요!!

깁스한 부분을 훌쩍 넘습니다.
전 키 170이에요. 180 넘는 성인 남성에게도 충분할 것 같아요 ㅎㅎ


펴보고 정말 커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써보니... 정말 거구의 성인 남자가 사용하는 사이즈 인 것 같아요^^;;; 허벅지 제일 끝까지ㅡ올려서 써봤는데 혹시 물이 들어갈까봐 걱정했지만, 뽀송뽀송홌답니다. 사이즈 잘 보고 꼭 구매하세요!!


2. 이동식 트롤리 즉, 카트에요.
저는 병가중에 집에서 혼자 있었는데 목발사용하면 물한잔도 내가 원하는 곳에서 마시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아기낳고도 많이 쓴다는 이동식 트롤리를 샀어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저는 손잡이가 있고, 바구니까지 철제로 된 것으로 골랐어요. 플라스틱 바구니로 되어있는 건 조금 더 저렴하더라고요. 원하시는 것으로 구매하세요 ^^!


손잡이 잡고 가고싶은 방향으로 쭉 밀어놓고
목발로 이동해요. 그리고 또 밀고 이동하고 ㅋㅋ
카트가 없을 땐 쟁반에 올려두고 목발로 쭉 밀고 걷고 했는데 바퀴와 바구니의 조합이 이렇게 편리함을 준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ㅎㅎ 3칸 짜리를 샀는데 첫칸에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 저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디 영양제 ( 뼈건강을 위해서요 ㅠㅠ)와 물티슈, 심심함을 달래줄 티비와 오티티 리모콘, 물병을 넣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주방까지 끌고가서 반찬과 밥 등을 담아서 식탁으로 이동해요. 아주아주 유용하게 쓴답니다 !!!
두번째와 세번재에는 주로 간식 거리를 넣어뒀어요. 집에 혼자 있으니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3.  바퀴달린 의자에요.
집에서 목발짚고 돌아다니는것보다 바퀴달린 의자를 타고 다니면 좀 더 수월하답니다. 등받이가 있으면 편하지만 부피가 너무 크면 좁은 곳에서는 움직이기 어려워서 간단한 것이어도 좋을 것 같아요!

포털에서 검색해봤는데
이 제품은 등받이 있고 쿠션도 있고 부피도 작아보여서 좋을 것 같아요 ^^


4. OTT 서비스 ..
     혼자 침대에서 지내다보면 넘 심심하더라고요 ㅠㅠ 넷플릭스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즌별로 섭렵하고있답니다.. 다음에 추천 영화와 시리즈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_^


깁스생활 1주일이 지나면서 제가 유용하다 생각되는 아이템들 적어보았어요. 어떤날은 언제 이렇게 쉬어보겠어 라는 생각에 괜찮기도 하지만, 다시 제대로 걸으려면 3~6개월 이상도 걸린다고 하니 우울함이 밀려올 때도 있어요. 깁스의 답답함과 불편함은 물론이고요.. 그래도 시간을 돌릴 수 없기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감사한 것들을 떠올리며 지내고있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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