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근육
-계단 손잡고 오르고 내리고 가능.
올라갈때는 한 계단에 한발씩 올라감 ! 대견한 우리딸 ^_^
-침대나 트램펄린에서 엉덩이로 풀쩍뛰기 열심히함
소근육
-계란껍질까기는 16~17개월부터 가능. 껍질에 붙어있는 흰자도 분리하기 시작함.
-포도껍질까기도 16개월 추석에 할머니집에 놀러갔다가 삼촌이 가르쳐줘서 하기 시작함.
-젓가락에 관심을 가져서 유아 젓가락을 구입할예정 !
-씨디 플레이어 버튼 조작해서 재생, 정지, 트랙 넘기기 가능함.
언어
-엄마, 아빠, 할부지, 할머이, 삼툔, 이모 호칭 알맞게 부르기 가능
-동물은 자꾸 모든 동물들에게 토끼라고 부를때가 있음.. (토끼를 매우 좋아함)
-곰, 다람쥐, 늑대, 토끼, 상어, 물고기, 등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을 잘 알고 부름.
-핑크퐁 한글놀이버스에서 낱말 맞추기 하면 다 맞춤 ! (물론 그림으로 맞춤 ㅎㅎ)
한번에 맞추면 "와~ 한글 박사구나, 대단해 " 라고 나오는데 그러면 정말 좋아함 ㅎㅎㅎ뿌듯해 하는 모습이 귀여움ㅎ
-동사도 다양하게 활용함
제일 처음 했던 동사는 안아 ㅎㅎ
먹어, 안먹어, 엄마 가, 안가, 불 켜, 불 꺼, 붙여, 씻어, 양치해, 뭍여(치약), 엄마 꺼 (핸드폰 꺼 ㅠ), 꽂아, 바꿔, 등등 생각지도 못한 단어들을 말하는데 기억이 안나서 기록하지 못하는 단어들이 많음 (ㅠㅠ)
25.02.05.
오늘의 기록
밤에 재우기 전에
그림자 놀이로 악어랑 놀고 있었다가 이제 자자 ~ 하며 바로 플래쉬를 끄니까
울먹울먹하며 눈물이 나길래 다시 악어랑 안녕하자, 악어 이제 잔대~ 악어 굿나잇~ 해주자 하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안녕을 하고 잘 준비를 했다 ㅎㅎ 귀여워....
두번째,
전날 저녁에 재울때 내가 쓰고있던 안경을 난방텐트 주머니에 "꽂아~ 꽂아~" 해서 꽂았더니 너무 좋아하고 뿌듯해 함.
그리고 오늘 저녁에 재울때 오늘은 렌즈를 껴서 안경이 없었는데 안경을 찾더니 꽂아 꽂아~ 라기에 오늘은 안경 없어. 안경은 밖에 있어. 라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울기 시작함.. ㅠ.ㅠ 귀여워서 웃음이 나와서 왜 우냐고 한참 안아주고 달래줬다..
그러다 갑자기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사랑스런 베이비... ♥
아기는 사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