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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BESPOKE 삼성냉장고 1년 사용 주부의 솔직 후기 (feat. 홈카페완성)

정보꾼2 2021. 3. 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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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품리뷰 첫 번째, 삼성전자 비스포크 1년 사용기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제품명 : 삼성전자 비스포크
모델명 : RF85R96A1AP

 

 

비스포크에도 종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선택한 모델의 특이점은 4도어, 자동으로 얼음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는 거에요.

얼음 만드는 기능의 여부에 따라 가격이 조금 바꼈었는데, 제가 살 때는 얼음 만드는 기종이 혜택이 더 좋아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근데 써보니까, 이거 안했으면 엄청 불편했겠다 싶어요.

 

2020년 3월 초 쯔음 구입해서 배송 받았고,

오늘이 2021년 3월 9일이니 딱 1년 정도 된 실 사용 후기입니다.


디자인 

 

삼성 비스포크를 사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디자인 때문이겠죠?

삼성과 엘지를 정말 많이 비교하고 고민했는데..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엘지 냉장고는 다 어두운 회색(ㅠㅠ, 지금은 예쁜 디자인 많이 나왔더라고요 !)밖에 없었어요 ㅠㅠ 가전제품이 어두우면 집 안이 어두워보이는 것 같아서 최대한 밝은 것들로 보았는데, 엘지는 화이트 색상도 만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너무 예쁜 디자인의 비스포크를 샀답니다.

 

+색상 ) 4도어의 도어마다 원하는 색상과 질감으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회색과 핑크 조합으로 가고싶었는데 색상 변경만 하는데도 가격이 20만원 이상 추가가 된다고 하여...

           그냥 4도어 다 회색으로 설정했는데, 오히려 집에 가져오고 나서 보니 질리지 않고 무난하면서도 예뻐서 만족스럽답니다. 

 

 

 

 

밝은 회색이구요, 겉면은 손떼가 묻거나 음식물이 묻어도 물티슈로 금방 쓱싹쓱싹 지워지는 재질이에요.

 

(좌) 얼룩이 묻어있음, (우) 물티슈로 지운 후 

냉장고에서 음식이나 양념류 꺼내다 보면 냉장고에 잘 묻잖아요, 또 화이트 계열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랜듯한 느낌이 들고요.. 기스가 잘 나는 재질도 있는데, 비스포크 4도어의 전면부는 오염, 색상 변화, 잔기스 들로부터 자유롭답니다 ! 그래서 내부 고장만 없다면 오래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다른 비스포크와 이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 !! 바로 자동 제빙기(?) 기능을 알려드릴게요

 

짠 ~~~

아직도 얼음통에 물 넣고, 다 얼면 꺼내고 또는 돌려서 떨어뜨리고, 다시 물 넣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시나요?

요 냉장고가 있으면 2리터의 물을 쉽게 얼음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얼음 가득한거 보이시죠? ㅎㅎ

위 사진은 냉장고 열었을 때 상단에 있는 조절기인데요,

잠금/풀림 버튼을 3초 누르고, Ice Maker 버튼을 3초 누르면 얼음 만들기 기능이 켜집니다.

 

그러면, 야채수납통들 가운데에 있는 이 물통을 꺼내서 물 2리터를 넣어주고 하룻밤 지나고 일어나면

 

 

이렇게 왼쪽 냉동칸에 수북하게 얼음이 쌓여있답니다.

요즘, 코로나로 재택근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면서

홈카페 많이 만드시잖아요, 커피 머신도 사고, 핸드드립도 해서 드시고..

저는 얼죽아여서.. 늘 얼음이 필요한데요, 이렇게 2리터 얼음 만들어 놓으면 얼음이 부족하거나 떨어져본 적이 없어요 !! 정말 오랫동안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좋아하시거나 얼음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 !! 합니다 ^^ 

 

 

또 하나의 장점 ! 요건 많은 냉장고가 가지고 있는 기능이죠 ㅎㅎ

바로 바 기능입니다. 

냉장고 문을 다 열어서 냉기를 빼지 않고, 

자주 마시는 음료들을 손쉽게 빼낼 수 있는 것 !

오른쪽 상단 문의 아래 쪽을 살짝 당기면 이렇게 문이 열립니다. 저는 주로 우유나 음료, 캔맥주들을 꺼낼 때 사용합니다 ^^ 

 

 

 

 

냉장고의 야채칸입니다. 양쪽의 모습이에요. 

 

이 사이에 물넣는 통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냉장고보다는 사실 조금 수납이 작다 느껴졌던 것 같긴해요..

그렇지만 저는 소량씩 자주 사다먹는 걸 선호해서 이정도면 충분하고, 이렇게 다 차있는 날이 별로 없답니다 ! 

이날은 장을 봐오고 나서 사진을 찍었더니... 뭐가 많네요.. 정리도 안되어있고.. ^^;;;

 

 

엘지와 큰 차이점은 

이렇게 문을 열었을 때 아래 부분에 달걀을 보관할 곳이 없다는 거에요..

결혼하기 전, 엄마가 쓰던 냉장고는 엘지꺼였는데, 늘 달걀을 아래에 넣고 보관했는데

없으니까 조금 허전하더라고요...  대신 계란통을 따로 위에 올려두고요,

문에 더 많이 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양념류를 냉장보관하니 이렇게 긴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더 좋기도 하더라구요 ^^ !

 

 

 

마지막으로, 김치냉장고 기능가지 갖추고 있는 비스포크 !!

4도어의 아랫부분 중 왼쪽은 냉동이구요, 오른쪽은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

맞춤 보관실이라고 해서 

냉동/살얼음/냉장,  김치 강냉/표준/약냉 

요렇게 구분해서 설정할 수 있어요. 김치가 많다면 김치 기능으로 보관하고 싶지만....

저희집은 김치가 별로 없어요 ㅠ_ㅠ 

 

 

꽉꽉 채워져있는 왼쪽 냉동고, 텅 비어있는 오른쪽.... 

저는 오른쪽을 냉장으로 쓰면서 과일을 많이 보관했어요. 시댁에서 과일을 박스째로 보내주실 때가 많았는데,

아마 아래쪽 2개가 다 냉동으로만 쓸 수 있었다면,,,,, 많이 난감했을 것 같아요 ^^!

지금은 다 먹고 다시 비워둔 상태라.. 이제 점점 많아지는 냉동실 정리도 할 겸 냉동고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

 

 

 

냉장고 리뷰를 하려고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잘 먹지 않는 반찬들, 기한이 지난 음식들, 언제 넣어뒀는지 모르겠는 냉동실의 각종 먹을거리들...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요즘엔 냉장고 정리 선반(?) 수납통(?) 을 활용해서 정말 칸칸이 정리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의 냉장고가 너무 부끄럽네요 !1

 

그래도 혹시 삼성냉장고/ 엘지냉장고 사이에서 고민하시거나,

삼성냉장고의 얼음만들기 기능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리뷰를 적어보았습니다 ^^

 

행복한 집이 되시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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